hwajaeboggueobcee daehan 14gaji ilbanjeogin ohae

쓰레기집'을 치워준 청소기업이 청소 금액을 받지 못했다며 억울한 사연을 말했다.

4일 JTBC '사건반장'의 말을 빌리면 청소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유00씨는 지난 7월 화재복구 남성 손님 유00씨에게 의뢰를 받고 부산 관악구 소재의 집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한00씨의 집은 수개월간 방치돼 온갖 생활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있는 http://www.bbc.co.uk/search?q=화재청소 상태였다. 배달 음식과 반려동물 배설물도 널려있어 악취까지 극심하였다.

이걸 어떤 방식으로 청소하냐는 한00씨의 물음에, 한00씨는 ""그냥 싹 다 폐기해달라""고 부탁하였다. 이에 김00씨는 선금으로 70만원을 요구했으나 유00씨는 금액이 없다고 호소하며 우선 27만원만 입금했다. 대신 박00씨에게 나중에 잔금을 치르겠다며 신분증 그림을 찍어보냈다.

이에 한00씨는 유00씨의 뜻을 믿고 청소에 착수했고, 김00씨의 집에서 나온 폐기물은 1톤 트럭을 가득 채웠다.

그런데 유00씨는 잔금 입금을 슬금슬금 미루더니 현재는 전혀 제보가 두절된 상태다.

B씨가 받지 못한 돈은 128만원으로, 폐기물 정리 비용만 해도 먼저 받은 27만원보다 훨씬 크게 들어갔다. 자금을 내고 집 청소를 해준 꼴이나 마찬가지인 것.

A씨는 업체 측 전화번호를 차단까지 해둔 상태다. 전00씨가 다른 번호로 연락을 하면 받았다가 전화를 끊어버리며 수개월째 신고를 피하고만 있을 것이다.

사연에 대해 박지훈 변호사는 ""상당히 억울하고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사연자가 경찰에 처벌해달라고 신고했지만 애매하다""고 전했다.

박 변호사는 ""처음부터 비용 줄 의사가 없는데 용역을 시켰다면 사기죄 반영이 최소한데 (안00씨가) 일정 비용을 입금하였다. 이 부분 덕에 사기죄 적용이 안돼서 결국은 민사로 극복해야 끝낸다""고 이야기했다